갤로그 홈 홈 게시글 댓글 스크랩 방명록 익명 사용 미니갤에 남긴 글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닫기 전체(46) 갤러리(0) 마이너갤(6) 미니갤(40) 인물갤(0) 검색 전체 보기정렬 기준선택 전체 보기 감상 나폴리탄 괴담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공개 아찔하리만치 통렬하고 절절한 문장이네요. 또 무수히 많은 갈래의 맥락을 지적 없이도 납득시킬 정도로 간명해요. 문장으로써는 아름답지만 함의는 슬프잖아요. 저도 언젠가 썼다가 지워냈던 적이 있다고 해도 믿겠어요. 좋은 감상입니다. 앞으로도 생각나시면 글 남겨주세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11.08 해결책 그리고 제한이란 건 그 명분이 정당해 보일수록 힘이 강해져요. 제한의 힘이 강해지면 부작위의 정당성도 강해지죠. 하지만 정당성이란 건 가끔 착각일 수도 있어요. 인간이란 건 제한을 좋아하는 생물이 아니잖아요. 당신이 좋아하는 게 제한인지, 아니면 그 제한이 허락해주는 부작위의 달콤함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9.24 무책임한 생각 만약 어떤 종류의 의무감이 자신의 생각이나 그럼으로써 행동을 과하게 제한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면, 그 제한의 명분과 원리, 그리고 시작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제가 생각하는 상황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유효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부작위는 달콤한 거예요. 너무 끈적거려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감상미니갤러리 2025.09.24 무책임한 생각 하지만 네모난 나무토막이 둥근 나무토막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라는 게 둘 중 하나가 다른 쪽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기 때문이 아니듯이, 그런 걸로 상처받거나 상처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나폴리탄 괴담ⓜ 2025.08.04 생각해 봤는데 만든 사람 스스로 해설을 푸는 건 자신이 가진 심상으로 타인의 심상을 열어젖혀 진의를 얻어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열리든 열리지 않든, 결국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믿으며 그것으로부터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게 마련이에요. 나폴리탄 괴담ⓜ 2025.08.04 생각해 봤는데 만든 사람 스스로 해설을 푸는 건 손실이라는 단어가 과하게 감정을 휘두르는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좋은 감상이에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8.03 그대는 게워낸 적있는가? 요즘 어째서인지 냉방병이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르네요. 멋진 감상이에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8.02 뜨겁다 @ㅇㅇ 노래란 듣는 사람이 느끼고 평하기 나름이니까요, 타인의 가치판단 기준에 과도하게 침식되지 않았다면 각자의 감상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게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의 청춘이라는 요약도 그 간명함 속에 당신만의 감상을 한껏 머금고 있을 테니, 아무튼이라는 단어로 감싸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있게 드러내보이세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5 음악 감상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인상깊게 남았던 그때의 노래들 중 섞여 있었네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5 음악 감상 @ㅇㅇ 영합 얼개 말머리로 감상을 남겨드렸어요. 사과드릴 부분을 본문에 떠넘긴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5 대답해주실래요? @ㅇㅇ(211.200) 나는 타인의 글 속 진의를 알아내려 시도하는 것도, 그런 시도가 성공하였다고 맹신하는 채로 나 자신의 내면에서 지어올려진 진리가 타인에게 또한 적용되리라고 지레짐작하는 것도 원하지 않아요. 그러니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건 사전의 위로밖에 없네요. 글을 정말 잘 쓰세요. 다음에도 종종 감상 남겨주세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4 동경하는 그대에게 어쩌면 내 말이 당신께 상처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 당신이 나의 고통을 진정으로 소망한다는 투의 취지는 그닥 읽히지 않아요. 하지만 나는 글의 강렬함과 의사의 절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이 때로 진의와는 일절 관련 없는, 엉뚱한 방향으로 문장을 써나간다는 걸 아니까, 괜찮아요.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4 동경하는 그대에게 그리고 나는 누군가를 미워할 수 없어요. 내가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사실이 나를 수치스럽게 만드니까요. 그러므로 내게 증오는 자해에요. 나로 하여금 타인을 배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도록 매개하는 요소를 찾아 어떤 식으로든 이해하고 납득하려 할 뿐, 그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하거나 그런 부류의 동기가 내 행위를 매개하도록 방치하지도 않아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4 동경하는 그대에게 글을 정말 잘 쓰세요. 나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졌으리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이런 잘 쓴 글을 받아서 기뻐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4 동경하는 그대에게 내가 상처나 그것이 초래하는 고통이라고 스스로 정의하는 감정에 대해 오해하신 것 같아요. 제가 어떤 것에 고통을 느낀다면 그 이유는 오직 슬픔 때문이고, 슬픔의 원인이란 다만 수치심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니, 나를 수치스럽게 하지 않는 것은 고통도 줄 수 없어요. 그리고 당신의 이 글은 수치스럽지 않아요. 그래서 슬프지 않아요. 그러니 고통스럽지도 않아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4 동경하는 그대에게 @ㅇㅇ 미안해요, 어젯밤부터 잠깐 생각을 정리하느라 지연되어버렸네요. 조금 더 기다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3 대답해주실래요? @글쓴 내부거울(222.112) 높은 지위의 혁신가들은 저처럼 애처로운 어린애가 그렇듯 어떤 상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하는 걸 꺼려요. 수많은 타인에게 둘러싸여, 그들에게 광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간이라면, 결국 더 큰 상처의 치유를 위해 더 작은 상처의 발생을 의도적으로 일으켜야 하니까요. 상처의 경중을 따져야 한다는 거죠. 저와는 너무 다르잖아요, 감사하지만.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3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는 글이 없듯이,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글은 없다. 좋은 감상이에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3 앎 @글쓴 내부거울(222.112) 하지만 그것에 대해 당신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저는 건전한 자기검열로서의 자아성찰과 선민의식에 대한 더 적극적인 포기로서의 뻔뻔하지 않음을 고집하게 된 것 같아요. 결국 다음에도 저의 글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고민하지 않고 내질러버린다면, 이번과 같지만 실속은 전혀 없는 고통받을 받을 테니까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3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는 글이 없듯이,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글은 없다. @글쓴 내부거울(222.112)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한 적의로써 절 대하셨다면, 해명하는 댓글 하나하나에도 드러났던 결점과 착오를 더더욱 파고들어 저에게 반박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을 주셨겠죠. 그러면 저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계정을 지운 뒤 다시는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기를 원치 않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감상미니갤러리 2025.07.13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는 글이 없듯이,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글은 없다.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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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리만치 통렬하고 절절한 문장이네요. 또 무수히 많은 갈래의 맥락을 지적 없이도 납득시킬 정도로 간명해요.
문장으로써는 아름답지만 함의는 슬프잖아요. 저도 언젠가 썼다가 지워냈던 적이 있다고 해도 믿겠어요.
좋은 감상입니다. 앞으로도 생각나시면 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제한이란 건 그 명분이 정당해 보일수록 힘이 강해져요. 제한의 힘이 강해지면 부작위의 정당성도 강해지죠.
하지만 정당성이란 건 가끔 착각일 수도 있어요. 인간이란 건 제한을 좋아하는 생물이 아니잖아요.
당신이 좋아하는 게 제한인지, 아니면 그 제한이 허락해주는 부작위의 달콤함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만약 어떤 종류의 의무감이 자신의 생각이나 그럼으로써 행동을 과하게 제한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면, 그 제한의 명분과 원리, 그리고 시작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제가 생각하는 상황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유효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부작위는 달콤한 거예요. 너무 끈적거려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하지만 네모난 나무토막이 둥근 나무토막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라는 게 둘 중 하나가 다른 쪽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기 때문이 아니듯이,
그런 걸로 상처받거나 상처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가진 심상으로 타인의 심상을 열어젖혀 진의를 얻어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열리든 열리지 않든,
결국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믿으며 그것으로부터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게 마련이에요.
손실이라는 단어가 과하게 감정을 휘두르는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좋은 감상이에요.
요즘 어째서인지 냉방병이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르네요. 멋진 감상이에요.
@ㅇㅇ 노래란 듣는 사람이 느끼고 평하기 나름이니까요, 타인의 가치판단 기준에 과도하게 침식되지 않았다면 각자의 감상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게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의 청춘이라는 요약도 그 간명함 속에 당신만의 감상을 한껏 머금고 있을 테니, 아무튼이라는 단어로 감싸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있게 드러내보이세요.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인상깊게 남았던 그때의 노래들 중 섞여 있었네요.
@ㅇㅇ 영합 얼개 말머리로 감상을 남겨드렸어요. 사과드릴 부분을 본문에 떠넘긴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ㅇㅇ(211.200) 나는 타인의 글 속 진의를 알아내려 시도하는 것도, 그런 시도가 성공하였다고 맹신하는 채로 나 자신의 내면에서 지어올려진 진리가 타인에게 또한 적용되리라고 지레짐작하는 것도 원하지 않아요. 그러니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건 사전의 위로밖에 없네요. 글을 정말 잘 쓰세요. 다음에도 종종 감상 남겨주세요.
어쩌면 내 말이 당신께 상처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 당신이 나의 고통을 진정으로 소망한다는 투의 취지는 그닥 읽히지 않아요. 하지만 나는 글의 강렬함과 의사의 절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이 때로 진의와는 일절 관련 없는, 엉뚱한 방향으로 문장을 써나간다는 걸 아니까, 괜찮아요.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그리고 나는 누군가를 미워할 수 없어요. 내가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사실이 나를 수치스럽게 만드니까요. 그러므로 내게 증오는 자해에요. 나로 하여금 타인을 배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도록 매개하는 요소를 찾아 어떤 식으로든 이해하고 납득하려 할 뿐, 그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하거나 그런 부류의 동기가 내 행위를 매개하도록 방치하지도 않아요.
글을 정말 잘 쓰세요. 나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졌으리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이런 잘 쓴 글을 받아서 기뻐요.
내가 상처나 그것이 초래하는 고통이라고 스스로 정의하는 감정에 대해 오해하신 것 같아요. 제가 어떤 것에 고통을 느낀다면 그 이유는 오직 슬픔 때문이고, 슬픔의 원인이란 다만 수치심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니, 나를 수치스럽게 하지 않는 것은 고통도 줄 수 없어요. 그리고 당신의 이 글은 수치스럽지 않아요. 그래서 슬프지 않아요. 그러니 고통스럽지도 않아요.
@ㅇㅇ 미안해요, 어젯밤부터 잠깐 생각을 정리하느라 지연되어버렸네요. 조금 더 기다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쓴 내부거울(222.112) 높은 지위의 혁신가들은 저처럼 애처로운 어린애가 그렇듯 어떤 상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하는 걸 꺼려요. 수많은 타인에게 둘러싸여, 그들에게 광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간이라면, 결국 더 큰 상처의 치유를 위해 더 작은 상처의 발생을 의도적으로 일으켜야 하니까요. 상처의 경중을 따져야 한다는 거죠. 저와는 너무 다르잖아요, 감사하지만.
좋은 감상이에요.
@글쓴 내부거울(222.112) 하지만 그것에 대해 당신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저는 건전한 자기검열로서의 자아성찰과 선민의식에 대한 더 적극적인 포기로서의 뻔뻔하지 않음을 고집하게 된 것 같아요. 결국 다음에도 저의 글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고민하지 않고 내질러버린다면, 이번과 같지만 실속은 전혀 없는 고통받을 받을 테니까요.
@글쓴 내부거울(222.112)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한 적의로써 절 대하셨다면, 해명하는 댓글 하나하나에도 드러났던 결점과 착오를 더더욱 파고들어 저에게 반박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을 주셨겠죠. 그러면 저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계정을 지운 뒤 다시는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기를 원치 않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