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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의 대하시극 아닌 시대극 중 남자가 주인공이며 일회성 특집극이 아닌 연속극에다 2000년 이후에 방영된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을 꼽자면 〈아내는 쿠노이치〉, 〈쿠모키리 니자에몬〉, 〈덴시치 사건수첩〉, 〈타치바나 노보루의 청춘비망록〉, 〈박앵기〉, 〈요시와라의 도신〉, 2009년판 〈필살사업인〉...
〈아르고〉급...
영화는 아니지만 '아마존 프라임'의 TV 시리즈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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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클턴 탐험대' 모집 광고라서 추천 드림
규모는 적더라도 고정적인 수입을 필요로한다면 영화평론가는 좋지 않은 선택이라 본다. 무엇보다도 글을 실어줄 매체가 얼마 없고, 그 소수의 매체들 중 수 년 뒤에도 남아있을 만한 곳은 더 적으니... 더군다나 "올바름" "다양성" "여성주의"에 기반하지 않는 평론은 요즘의 평론계에서 여간해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령의 신규 평론가는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큼
계획을 수 년 정도 늦춘다 생각하고, 그동안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거나 믿을 만한 사람들을 찾고 그들과 관계를 맺는 게 좋을 것 같다. 수억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가 되는 것 하나 없이 돈만 사라지는 경우는 그 바닥에서 드문 일이 아니라고 알고 있음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대변하는 두 남자의 평생에 걸친 관계—경쟁과 우정—를 내내 비추는데 숨참기 언급이라니. '박'은 쓸 얘기가 없으면 글을 쓰지 말았어야...
지난 5년간 딱 한번 '에르마노 올미'의 〈일 포스토〉를 분할 감상하던 중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 있는데, 25분 정도를 감상하고 나서 거의 놓친 장면 없이 복기가 되더라. 인물 장소 대사 카메라 위치 등. 흐름이 그만큼 자연스러웠기에 가능했지, 이리 튀고 저리 튀는 편집이었으면 어림 없었을 거야. 그 25분 가량을 하는데도 두 시간 넘게 쉴 새 없이 키보드를 두드려야 했음. 한 편 전체를 그렇게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맞는 말임. 여기서 활동하며, 물어보는 쪽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의외로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고. 오래 걸려도 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 있는가 하면, 개중엔 댓글 달면 골치아파질 것 같은 글도 있으니...
'히가'를 처음 본 게 2010년에 방영된 특집극 〈구형의 황야〉에서였는데... 젊은 형사가 용의자의 딸을 처음 보고는 몇 초간 말을 하지 못하는 장면에서 솔직히 나도 비슷한 느낌이었음. 그녀의 주연작 중에서는 WOWOW 에서 방영한 〈오늘은, 일진도 좋고〉를 권함
그 작품을 접하고 나니, 입 안에 넣으면 바로 녹을 듯이 "부드럽고"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샬라메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샤르르"와 "샤랄라"로...
영상은 접속자의 지역을 구분해서 막아놨나 보다. 당시 옆 동네 운동권의 영향을 받은 만만치 않은 내용인데, 권위주의 정부 시절임에도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로 국내 지상파 TV에선 어린이 시간대에 방영됐었지. 이미 알겠지만 레터박스에도 등록되어 있음
호주의 '센스 오브 시네마'를 권한다. 다른 곳도 많지만 한 군데만 고른다면 여기임
https://sensesofcinema.com
원-힛 원더 '리처드 켈리'의 〈도니 다코〉...
뭐하냐? 다른 이용자들의 반응을 전하는 댓글에 무슨 과대평가 운운이야. 최근에 와일더 관련 글이라도 읽었니?
'비더' '혹스' '와일더' '드레이어' '무르나우'에 대한 부정적 언급은 없었을 걸
경제 사정의 변화가 성향의 변화를 유발한다고는 했지만,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지는 않았음. 해당 세대를 그렇게 만드는 시대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그 세대 구성원 각각의 행동이 오로지 개인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식을 갖게 된다는 취지는 이 정도면 전달됐다 생각함. '정'도 이런 인식 하에 저런 발언을 했다고 보기에 댓글 달았던 것이고...
"세대 내 개인은 시대적 요인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갖가지 결정을 하지만, 그 세대 전체를 놓고 보면 분명히 그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런 생각에 동의가 잘 안되나보다. 일례로, 같은 파카와 같은 헤어스타일 등 같음을 선호하는 학생 '김'과 다름을 추구하는 학생 '박'이 있다 했을 때, 단순히 자기 딴에는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한 거겠지만, '김'이 속한 MZ 세대와 '박'이 속한 X 세대 전체의 관점에서, 같은 세대 안
비아냥에 말꼬리 잡기에 과장을 섞어 댓글들을 썼는데... 이 시대의 청년 세대 문제에 대해 "어떤 상황이든 개인이 처신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돌파할 수 있다"는 생각만을 바탕에 두고 바라보면 오판하게 된다는 걸 한 번 더 지적하겠음
시대의 흐름에 구애 받지 않는 극소수가 있는 반면에, 절대 다수는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경제 호황이 지속되면 그 직후 세대는 "대체로" 진취적이 되고, 불황이 오래되면 다음 세대는 소극적이 되는 것임. 이를 외면한 채 그들 자신으로만 국한해 접근하면, 그저 "요즘 애들은 ~하다"는 데서 그치게 됨. 안보는 이미 한국인들의 몸 속에 체득된 "분단"을 말하는 게 아니라, 이른바 '양안' 문제와 맞물려 돌아가게 된 북의 핵 위협이 가뜩이나 힘든 상
글쎄, 옆 동네의 사례를 보면서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경제적 동물'이라는 주변의 비아냥 속에서 어쨌든 뻗어나가던 '쇼와' 시대에는 왜 은둔형 외톨이가 없었거나 적어도 사회 문제로까지 여겨질 만큼의 수가 되지 않았었는지를 생각해보기 바람. 중국이 WTO에 편입된 이후의 경제적 성장을 지켜보며 자란 세대가 (한때) 애국적/친-정부적 성향을 가졌던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