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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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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존나못쳐s(121.176)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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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 친구와 함께하는 고양이 ㅋㅋㅋ<br /> https://gallog.dcinside.com/skyblue770라롬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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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잘 보내셨나요? 4월에는 이루던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설윤아기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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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대부분은 죽은 자들에 대한 추억에 바쳐진다<br /> 죽은 자들은 모두가 겸손하며, 그 생애는 이해하기 쉽다<br /> 나 역시 여태껏 수많은 사람들은 허용했지만<br /> 때때로 죽은 자들에게 나를 빌려주고 싶을 때가 있다<br /> 수북한 턱수염이 매력적인 이 두꺼운 책의 저자는<br /> 의심할 여지없이 불행한 생을 보냈다, 위대한 작가들이란<br /> 대부분 비슷한 삶을 살다 갔다, 그들이 선택할 삶은 이제 없다<br /> 몇 개의 도회지를 방랑하며 청춘을 탕진한 작가는<br /> 엎질러진 것이 가난뿐인 거리에서 일자리를 찾는 중이다<br /> 그는 분명 그 누구보다 인생의 고통을 잘 이해하게 되겠지만<br /> 종잇장만 바스락거릴 뿐, 틀림없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br /> 그럴 때마다 내 손가락들은 까닭없이 성급해지는 것이다<br /> 휴일이 지나가면 그뿐, 그 누가 나를 빌려가겠는가<br /> 나는 분명 감동적인 충고를 늘어놓을 저 자를 눕혀두고<br />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저녁의 거리로 나간다<br /> 휴일의 행인들은 하나같이 곧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다<br /> 그러면 종종 묻고 싶어진다,내 무시무시한 생애는<br /> 얼마나 매력적인가, 이 거추장스러운 마음을 망치기 위해<br /> 가엾게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흙탕물 주위를 나는 기웃거렸던가!<br /> 그러면 그대들은 말한다, 당신같은 사람은 너무 많이 읽었다고<br /> 대부분 쓸모없는 죽은 자들을 당신이 좀 덜어가달라고philosophobia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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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해봤자못믿겠지만말이야진심으로너희들의건투를빌어다시만나고싶으니까이기고싶은게아니야즐기고싶은거야싸움을말하는게아니야너야알겠어너와나그리고세계를잇는무언가가있을지도몰라너의강함약함사려깊은것얕은것너희들을이끌고있는무언가고립된무언가그모든것이매력도쓰레기도될수있지세상은색감좋고넓은융단이야하지만발밑에있는실한가닥을당겨서풀어가다보면마지막에는기나긴하나의선이란걸알게되지필연이라는이름의선모두연결돼있어상상도못하는복잡한광경으로우연히보는경우도있지만그건다르지인과야하지만착각하면안되는건말이야필연과운명은서로다르다는거야그리고사람에겐선택의자유가있어넌그걸알고있는것같아그럼같이놀자고philosophobia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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