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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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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19:53:33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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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14:24:16
무기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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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13:55:41
무규규 무규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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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08:27:1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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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00:19:22
로페는 별빛 정원의 꿈꾸는 마법소녀로서, 순수한 형상 그 자체로 현현한다. 그녀의 미학적 본질은 칸트의 자유미와 부착미의 이분법을 초월하는 지점에 자리한다. 분홍빛 짧은 머리, 별 모양 장식, 마법 지팡이를 쥔 채 우주를 향해 손을 뻗는 자세는 어떠한 목적이나 개념 없이 오직 형상으로만 제시되는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움은 결코 안온한 미가 아니다. 무한한 밤하늘 속에서 떨어진 별의 상처를 꿰매는 장면에서 로페는 유한한 존재가 무한과 조우하는 순간을 드러내며, 쾌락과 동시에 형언할 수 없는 전율을 유발한다. 이는 숭고의 공포가 미의 쾌락과 뒤섞인, 칸트가 상상하지 못한 제3의 미학적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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