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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너무 어설프고 미약한 사람인 것 같아서 구지 하나하나 반박은 안하겠다만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의 핵심은 바로 '자연과의 조화'라 할 수 있음
팬게이머를 찬양하라
왕흥사지 디지털로 복원한거 보면 주칠 단청도 꽤나 잘 고증할 수 있는 편임을 알 수 있음
그걸 어른들의 사정이랍시고 고대스러운 무늬 몇가지 섞어서 조선시대 단청만 칠하니 문제일 뿐
오 실베가 이런 순기능도 있구나
문화재 사랑은 늘 환영합니다
박물관에서 유물의 배치 또한 예술의 영역인 것이 확 느껴지네, 배치가 정말 걸작이다...
만약 내가 여기 방문했을 때 기념품 숍에 저 배치 모양의 무늬 에코백, 스카프 같은 거 있음 절대 사갈 듯
주적인것도 맞지만 언젠간 수복해야할 유산이니까
무엇보다 북한에도 분명 많고 다양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니 가보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이지
서악 서원 정말 아름답네, 의외로 조선 전기에 세워진 서원이고 임진왜란 때 불타고 다시 지은 거긴 하지만
그 이후 훼철 없이 400년 넘게 오래된 건물들이 지금까지 현존하는 서원이라 고풍스러움 그 자체가 사진을 뚫고 전해짐
서원의 건립, 존재 이유도 신라 고분들을 관리하고 신라의 왕, 위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라
조선 시대 때 신라에 대한 민족적 계승 의식을 볼 수 있어 좋기도 하고
이번에 펀딩한 사람들만 있는 페이지 공지 보니까 펀딩 리워드 생산&발송이 늦어지는 이유가
아트북 편집과 피규어 제작이 오래걸려서 그런거라고 함, 생각보다 제작이 까다로운 듯
ㅇㅇ 난 펀딩해서 받긴 하지만...
이번에 펀딩한 사람들만 있는 페이지 공지 보니까 펀딩 리워드 생산&발송이 늦어지는 이유가
아트북 편집과 피규어 제작이 오래걸려서 그런거라고 함, 생각보다 제작이 까다로운 듯
이번에 유네스코 무형 유산으로 등록된 만큼 이 기회에 홍보도 할 겸 개방하는 이벤트 좀 했으면 좋겠음
오 부여에도 금강이 있어서 그런지 청동기 유적지가 있구나
잘만 정비되면 부여의 백제 유적지들과 연계해서 다니기 좋겠다
전부 복원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이 너무 안타가움...
내가 죽기 전에는 청와대 권역을 제외한 부분 만이라도 완전히 복원 완료된 경복궁을 보고 싶음
아직 행궁은 복원 안됨, 추진중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잠잠무소식, 복원해서 남한산성처럼 인기 관광지가 되었으면 좋겠음
사실 조선 후기부터 단층 건물이 많아진 것은 온돌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2층 이상의 건물도 어느 정도 있었음
대부분 6.25때 파괴 + 새마을 운동 영향으로 콘크리트 건물로 대체되며 많이 사라짐
일본 성들이 성벽이 거대한 이유는 일본성의 종류가 산성에서 파생된 소규모 요새 형태기 때문임
원래 산성으로 만들어야 할 성을 평지에다 평지성으로 만들려다 보니 지대를 높여 복잡한 구조로 산성의 이점을 가져가려 했고
자연스럽게 산을 쌓는 것 처럼 성벽이 엄청 높아진거임, 높지 않으면 일본 성의 구조를 재대로 만들 수 없음
또한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반 백성들을 강제 동원해서 성을 쌓는 게 '아주 당연한 일'로 취급되었음
그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성을
일단 여기에서 나오는 가장 치명적인 오류는 당연하게도 성벽에는 온돌 구조가 아에 안 들어감
당연히 온돌 때문에 성벽을 낮게 쌓은 게 아님
사실 높게 쌓을 기술력은 우리나라도 충분함,
그럼에도 성벽이 낮아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시대가 지나며 땅에 파묻혔기 때문임
대부분의 성벽이 보이는 것보다 원래 1~1.5m는 높음, 시간이 흐르며 아래 부분이 퇴적된 땅에 묻혀 낮아진 것
또한 우리나라 성 하면 주로 떠올리는 조선 시대 읍성들은 주 목적이 외적 방어보
유럽은 땅덩이가 넓기도 하고 애초에 대부분 지방 권력자들의 저택 용도여서 도심지에 있는 성은 왕실의 궁전이나 정부 건물로 개조,
외곽에 있는 성들은 여전히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거나 버려진 성으로 방치되다가 후에 관광지가 된 경우가 많음
세계 대전 때는 대부분 참호전이어서 기존의 성곽은 이미 쓸모가 없어 딱히 보존하려고 하기보단 방치된거에 가까움
성이 모조리 부서져 일본에선 에도시대 이전의 실질적인 방어용 성을 연구할 때
한국에 남아있는 왜성을 많이 연구함, 임진왜란 이후 사실상 버려진 폐허로 방치됬으니
역설적이게도 거의 파괴되지 않고 그시대 그대로 온전해서 일본 입장에선 상당히 중요한 연구 자료라고...
ㅇㅇ 일부 소수의 큰 성은 가문의 권력이 강해서 막부, 정부랑 쇼부 보고 방어 시설을 포기하고
개인 거주용 대저택으로 개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살아남음
다만 그러지 못한 여러 아름다운 성들이 모조리 파괴되어 터만 남음
일국일성령은 에도 막부가 들어서면서 일본이 드디어 중앙집권을 이루기 위해 지방권력 약화 정책으로써 까방권이라도 있지만
폐성령은 그냥 유럽처럼 근대화 일본이 되자! 과거의 유물은 모조리 때려 부수자! 여서 여러 큰 절과 신사도 무너지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