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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전에 없는 왕들은 영녕전에 있습니다.
복식학 논문읽어양
그리고 4화만에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웃긴데, 나도 초반에 그런 지적 나올거 감안하고 그리는 거니까 양해 바람. 물론, 다른 신화 만화들처럼 단군 할배나 이성계 조상들을 먼저 나오게 할 수도 있지만, 굳이 사직단을 먼저 다룬 이유는 조선의 국가 제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서열이 높은 신들이 '사직'의 신들이기 때문임. 이후에도 왕실 예법에 따라 차례대로 다룰 예정이고 국가 산천신들, 기타 한국 무속과 융합한 신들도 나올 거니까 기대해주셈.
유교 경전에 나오는 신화를 중국만의 '전유'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후토나 후직이나 조선 사직단에서 실제로 모신 신들인데 어쩌란 말임? 그리고 조선식 변형은 이미 국사, 국직 편에서 나왔고, 애초에 현재 중국인들은 구룡이나 희기한테 제사도 안지냄. 그리고 중국 신들 나온다고 싫어할 필요 없음. 베트남 건국신화에 신농이 나온다고 베트남 신화가 중국의 것이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류큐 신화에 天 사상이 나온다고 중국의 것이 되지는 아님. 그리고 중국
1화 밑에 글 참고 ㄱㄱ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583628
더빙 좋아용~ㅎㅎ
오타 제보 감사합니다!
그 정도까진 아닙니다. 지금은 사직단에서 모시는 신들을 다루니까 중국 신화가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신들의 비율로 따지면 한국 신들이 더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유래한 신들은 중국 측에서 묘사된 원형 이미지에서 따왔습니다. 다만 조선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그림이 있는 경우에는 중국의 것을 따르지 않고 한국의 그림을 우선시하여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조선 유교가 시각적인 신상을 완전히 파괴한 것도 아니라서 '고사인물화'나 각종 회화의 파편들에 남아있는 신들의 이미지를 종합해서 그렸습니다.
앗 방금 수정하였습니다.
청나라 애들도 명나라 때의 옷이 어땠는지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이나 베트남 사신들의 옷을 보면 그렇게 반응하기도 했다네요.
그림에 따라서 달라지더라구요. 배경이 없거나 단순한 그림들은 몇시간 내로 끝나는데, 배경이 복잡한 것들은 2`~3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4~6세기 고구려 고분벽화는 묘주의 생전 생활상을 묘사한 게 대부분이고, 인물풍속도는 묘주만 그려져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동시에 그려져 있음.
최양업 신부님 같은 경우도 있고, 외국인 선교사가 들어오면 조선인으로 위장하려고 방립(얼굴 가리는 용)에 도포(혹은 다른 한복)를 착용하고 돌아다님.
아뇨 조선시대 우리옷 종교인 복식 중, 천주교 신부복을 참고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조선후기 천주교 신부 복식은 도포 혹은 두루마기+ 영대를 착용해서 입었는데, 김대건 신부님만 저렇게 입으신 게 아닙니다.
저는 저 그림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고려양 관련한 글은 몇달전에 쓴 글인데, 허위사실은 적지 말아주세요.
수정이 안되어서 블로그에 글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dndudwp99/222017334933
좀 다른 문제인 게, 한국으로 예를 들면 "사대주의 조선 옷은 불태우고, 고구려 옷을 입자" 이런 식임.
"한족 문화의 부흥을 위해 변발을 포함한 청나라(만주족)의 오랑캐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이런 식이니까 사실상 문화대혁명 시즌 2나 다름 없는 것임.
문제는 청나라 문화를 파괴시키고 그 이전으로 돌아가자고 깽판치는 놈들 때문에 그런 것임.